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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호르몬과 혈관건강의 상관관계
여성이 혈관 질환에 무관심한 이유는 실제로 남성보다 여성의 혈관 상태가 좋기 때문이다.
이는 콜레스테롤 밸런스에 도움을 주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덕분이다. 하지만 에스트로겐 분비가 저하되는 폐경 전후부터 여성의 혈관은 급속도로 노화된다...
대표적인 혈관질환인 고지혈증의 환자를 성별,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이전 여성 환자 비율은 13.4%이나 50대 이후 여성 환자 비율은 36%로 약 2.7배 증가했다. 폐경 이후 여성이 혈관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또한, 유방암 수술 후 에스트로겐 억제제를 복용하는 여성도 고지혈증에 걸릴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