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05 하루 하루 뭐하고 사는지.. 그냥 무의미한 듯.. 하지만... 하루 하루 뭐하고 사는지.. 그냥 무의미한 듯.. 하지만... 그래도 작은 것에 기쁨을 느끼려고 노력중이다. 아.... 그리고 억지로 웃는 모습도 없애려고 노력중이다. 진심에서 묻어나오는 웃음..!!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작은 것 하나에 행복을 느끼고.. 만족하고... 즐거워해야만 한다. 그래서 오늘도 난 쩌는 발버둥 중이다. 2013. 6. 27. 안전한 사용을 위한 주의사항 안전한 사용을 위한 주의사항 본 제품에게 말하고 행동하기 전에 잠깐 호흡을 멈추면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의 인격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명절이 지나 이혼하는 부부가 급증한다는 것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 명절에는 특히 사용에 유의해 주십시오. TV 앞에 퍼져있는 아들을 주방 일에 참여하게 하고, 친정에 일찌감치 보내시면 제품 성능이 몰라보게 올라갑니다. 시외삼촌, 도련님, 시고모, 큰 동서, 시고모부, 시아주버니, 시누이 남편, 아가씨, 아가씨 애인...! 핵가족 시대에서 자란 본 제품은 '가족'이라는 이름을 달고 생기는 수많은 이들의 탄생을 소리 없이 버거워할 확률이 높습니다. 사용자 집안 식구들과 불필요한 갈등이 없도록 중재해주시면 최고 멋쟁이 사용자라는 소리.. 2013. 6. 24. 제품 설명 제품 설명 본 제품은 사용자를 만나기 전에 시집살이, 고부갈등에 대해 온갖 험한 소리만 들어왔을 확률이 높습니다. 제품이 무척 얼어있을 수 있으니, 따뜻하게 안아주시면 제품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전화 안부 서비스가 부족해서 서운하다면, 아들 먼저 장모님께 전화 안부를 드릴 것을 주문하십시오, 제품의 전화 안부 서비스가 강화될 것입니다. 요즘 표준 제품들은 전에 상상할 수 없었던 과감한 스킨십을 시어른들 앞에서 거침없이 하곤 합니다. 정상 작동하는 것이니 눈을 흘기지 마시고 사용자가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2013. 6. 20. 평상시 관리법 평상시 관리법 지나친 간섭은 고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본 제품과 아들이 이룬 가정을 독립세대로 인정하고 심리적으로 아들을 떠나 보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아들이 밥은 먹고 출근했는지 몹시 궁금하겠지만 덜 궁금해하는 것이 평화를 지키는 일입니다. 쓰기 불편한 제품이라도 배울 것은 배우고, 칭찬할 것은 칭찬해주면서 제품의 성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나이 먹어 점잔 빼고 거드름 피우는 것만은 옳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 평생 주방에 얼씬도 안 하던 아들이 본 제품 앞에서는 설거지를 하겠다며 야단법석을 떨 수 있습니다. 남자는 오로지 제 아내를 위해주어야 남자 구실을 제대로 하는 법입니다. 기특하게 반응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의 옷 차림새나 행동거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바로 역정내지 말고 한 .. 2013. 6. 17. 이전 1 ··· 48 49 50 51 52 다음